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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12일 발표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에 뒤져 4위로 밀리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누적 투표율 기준 정 전 총리는  4.27 %, 추 전 장관은  11.35 %다.


정 전 총리는 기자회견 후 ‘다른 후보를 지지할 계획이 있나’는 질문에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의 성공과 승리 위해 평생을 바쳐왔다. 일관되게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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