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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절벽 속에서도 과천시 아파트가 신고가를 이어가는 현상을 거듭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엔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 활발하게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아파트값 강세현상이 8주 연속 최고기록을 지속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신임 조합장 선출 총회 일정을 알리는 8단지 현수막. 사진=이슈게이트 


11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과천시 아파트단지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곳은 주공 8단지이다.

8단지는 7월 3건 계약에 이어 8월엔 현재까지 4건의 거래건수가 신고됐다. 

특히 4건 계약은 8월 중하순에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주공89단지재건축조합은 전임 조합장이 사퇴한 뒤 9월14일 총회에서 신임조합장을 선출한다. 

9단지는 지난 5월 2건이 매매된 뒤 3개월만인 지난 8월에 1건이 매매됐다.


지난 8월에 거래된 8단지 아파트 83.2㎡(이하 전용면적)는 7월에 비해 8천만원이 오른 18억8천만원에 매매됐다.

73.02㎡는 16억9천만원을 찍어 7월에 비해 9천만원이 올랐다.


조합원끼리 내부 갈등으로 일시 주춤한 뒤 10월~11월 조합집행부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준비하고 있는 주공 4단지는 8월에 1건이 거래됐는데 59.84㎡가 14억원에 거래됐다. 

4단지는 7월엔 2건 등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주택규모 6대 4의 원칙을 적용할 것이냐, 예외적용해 중대평형으로 갈것이냐를 두고 논란 속에서 11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준비 중인 주공 5단지는 8월엔 아직 1건도 거래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24.03㎡가 1건 , 6월 103.64㎡ 1건 등 뜸하게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조합 승인을 받았지만 내년초 신임 조합장 선출을 준비 중인 10단지는 6월 이후 한 건도 거래되지 않았다. 


신축 아파트 거래도 간간이 이어지면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84㎡형은 과천위버필드, 과천푸르지오써밋,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에서 20억원을 넘어섰다.

8월에 신고된 이 평형 매매건의 계약금액을 보면 위버필드 21억9천만원, 푸르지오써밋 20억3천만원,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20억5천만원이다.


위버필드는 8월 현재까지 3건이 거래 신고돼 8단지 다음으로 건수가 많다.

지난 7월 12건이 거래된 원문동(갈현동) 래미안슈르는 8월엔 1건으로 줄었다. 

센트럴파크푸르지오도 7월엔 4건이었는데 8월엔 1건뿐이다. 

푸르지오써밋도 8월 현재 1건밖에 거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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