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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중앙동에 시장이 떴다’... “수경시설 재가동, 상수관로 비용 지원” 등 약속
  • 기사등록 2021-09-08 11:21:45
  • 기사수정 2021-09-08 11: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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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김종천 과천시장의 시민과의 현장소통 ‘시장이 떴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이후 처음으로 김 시장이 지난 3일 중앙동 일원을 돌아본 소감과 대책을 SNS에 올렸다.


김종천 시장이 지난 3일 중앙동 일원에서 시민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김 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2회 마을골목, 산책로, 생활밀접 불편지역 등 일상 속 주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첫 일정으로 지난 3일 중앙동의 주요 식당가, 산책로, 경로당 등을 걸으며 40여명의 시민들과 현장 만남을 가졌다.



흡연부스 설치 



김 시장은 “중앙동 상업지역 주차장 사이 자투리 공간이나 상업지역에서 교동길 가는 길에 흡연부스를 설치할 만한 공간이 있어 흡연실 설치를 검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교동길 내점길 공원의 수경시설 재가동   



김 시장은 “교동길과 내점길의 1단지 기부채납한 공원의 수경시설을 코로나 확산 우려로 가동을 중단하고 있는데 과도한 걱정이 아닌가 싶다”며 “다시 가동하는 것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10단지 광역 상수관로 외곽 이전 비용, 과천시 최대한 지원



10단지 재건축 조합은 광역 상수관로를 단지 외곽으로 이설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를 수자원공사와 협의해야 하는 고민을 안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이날 10단지 조합을 찾아가 윤성오 조합장과 이사들을 만났다.

김 시장은 “오래 전 신도시가 조성될 때 단지 내부에 관로를 그대로 둔 채 단지를 조성하여 생긴 문제여서 10단지가 일방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생각한다”며 “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과천중 앞 화단 제거 노상주차장 설치 추진...황토길 정비, 수도 설치“  



 과천중학교앞에서 20년 이상을 사신 주민이 김 시장에게  과천중학교 아래 길에 주차 문제, 골목길 과속 문제, 관악산자락 맨발걷기 황토길 관리와 발 씻을 수 있는 수도 설치 등 많은 주문을 했다고 한다.  

김 시장은 “과천중학교 앞 희망4길 화단을 제거하여 주차면을 만들고 보도일부를 주차구획선에 포함시켜 노상주차장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하였는데, 일단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 예산세우고 지구단위계획 변경하여 추진해 보겠다”고 했다. 

또 “ 과속 단속용 CCTV 설치, 황토길 정비하고 수도도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천청사역 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설치, 코레일에 협조 요청 



김 시장은 이날 교동 경로당과 중앙경로당을 돌며 많은 어르신들을 만났다.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조속히 식사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특히 주말에는 등산객들 때문에 주차 문제가 더 심각하고 쓰레기 투기 문제도 심각하다면서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과천청사역 10번,11번 출구 방면에 매표소에서 전철 타는 지점까지 엘레베이터 또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불편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 시장은 “마땅히 설치할 공간이 있는지 코레일에 협조를 구해보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또 “상업지역에서 장사하는 사장님을 만났는데,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 지원 받았으나 임대료로 고스란히 나가고도 임대료가 몇 달씩 밀려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한다”면서 “초,중,고를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 다자녀가구인데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많이 힘들다시며 추가적인 지원 정책을 요청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고통을 완화하며 버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동네마다 자주 다녀보겠습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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