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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부채 많고 경영실적 낮아도 성과급 '펑펑' - 이소영 의원 자료...한국광물자원공사, 석유공사 등 성과급 잔치
  • 기사등록 2021-07-26 09:53:36
  • 기사수정 2021-07-26 12: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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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이 부채 많고 경영실적이 저조해도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소관기관 44개를 대상으로 기관장 연봉과 성과급 지급내역을 전수 조사한 뒤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특히 부채가 많고 경영실적이 낮은 기관들도 올해 많게는 70억 원에 달하는 자체 성과급을 지급했다. 

올해 공공기관 기관장 연봉이 많게는 3억 원에 달했다.

성과급은 최대 1억 1천 7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부채 6조 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계속 적자가 나서 자본금마저 다 쓰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된 것)에 빠져 부채비율을 산정할 수 없다고 답변할 정도로 부실한 공공기관이다.

그런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76억 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성과급 지급 기준이 된 정부의 경영평가 결과는 2020년도 C, 2021년도 C에 불과했다. 

부채 규모는 2019년 6조 4,133억 원, 2020년 6조 7,535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225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한국석유공사는 2020년 경영평가에서 C, 2021년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 

공사의 부채 규모는 2019년 18조 1310억 원, 2020년 18조 6449억 원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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