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부1권지역에서 과천시, 안양 만안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해지고 있다.
경부1권지역 매매수급지수도 지난주 113.7에서 이번주 114.8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주간동향조사(19일 기준)에 따르면 이번주 과천시 아파트값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6%로 상승했다.
만안구 이번주 대폭 상승...의왕시는 횡보
그동안 동안구 아파트값 큰 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안양만안구는 상승세가 약했다.
하지만 이번주 0.39% 상승했다.
지난주 0.22%에 비하면 큰 상승폭이다.
동안구는 지난주 0.86%로 상승세 둔화 조짐을 보였지만 이번주 0.87%로 다시 소폭 올랐다.
군포시는 0.70%에서 0.76%로, 의왕시는 0.56%에서 0.56%로 횡보했다.
전셋값, 분당구는 하락으로 전환...과천 안양 등은 상승폭 커져
재건축 2년 실거주 의무가 폐지되면서 재건축 단지에선 전셋값 하락세가 뚜렷하다.
재건축 의무거주가 폐지되면서 일부 재건축에서 매물이 증가하면서 강남4구의 전체 상승폭은 전주 0.19%에서 0.17%로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2년 실거주 규제 철회의 영향이 있는 일부 지역은 매물이 증가하며 상승폭이 유지 혹은 축소됐지만, 그 외 지역은 방학철 이사수요, 준공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과천시전세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12%로 상승폭이 커졌다.
안양만안구는 0.22%에서 0.27%로, 동안구는 0.43%에서 0.59%로 상승했다.
성남시 분당구는 신규입주물량으로 지난주 0.07% 상승에서 이번주 –0.12%로 하락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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