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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내 '시민광장 사수' 현수막 철거... 천막집무실도
  • 기사등록 2021-06-08 14:34:49
  • 기사수정 2021-06-08 2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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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과천시 일원에 내걸린 환영 현수막들.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민광장 (청사유휴지) 사수를 외치는 내용의 현수막이 8일 철거됐다.

이 현수막들은 ‘과천시민광장(청사유휴지)시민대책위’ 명의로 지난해부터 과천시 중앙로와 별양로, 시민광장 주변 등 과천시 일원에 걸려 있었다. 

‘과천심장 난개발 반대’ ‘졸속정책 규탄한다’ 등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내용이다.  


이날 모 업체 관계자 2명이 소형트럭을 끌고 다니며 이들 현수막을 철거했다.

이날 과천선관위 요청에 의해 과천시가 2대의 차량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대의 차량 중 한 차량을 타고 작업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과천회와 농협, 과천예술총연합회, 과천고동창회 등 단체가 부착한 ‘환영’ ‘경축’ 현수막은 그대로 두었다. 

‘과천시민의 승리입니다’ '과천시민광장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글귀다. 


과천선관위는 이 현수막에 대해서도 철거한다는 입장이다.


8일 낮 한 관계자가 소형트럭을 타고 다니며 도로변의 현수막을 철거하고 있다.  


과천 선관위 환영 경축 현수막 주민소환법 위반 판단 



 과천선관위는 최근 과천회 등이 중앙로와 시민광장 주변, 별양로 등에 대거 걸어놓은 ‘환영’ ‘경축’ 현수막에 대해 주민소환법 위반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주민소환법 19조에 따라 제 3자가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주민소환에 부쳐질 사항에 대해 찬성 반대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금지된다.  

 과천선관위는 이들 현수막 중 ‘주민소환법 위반 현수막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민광장에 설치된 천막 시장집무실,10개월만에 철거 



시민광장 6번지 눈물현수막과 천막 시장집무실. 

과천시 관계자는 "과천시민광장 6번지 땅에 설치한 천막 시장집무실은 이날 철거키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오후 천막 시장 집무실은 철거됐다. 


그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과천청사 유휴지 6번지를 지킨지 10개월 만이다. 

이 천막 집무실은 지난해 8월4일 정부가 청사부지 일원에 4000호 공급계획안을 공개하자 김종천 과천시장이 하루 뒤 설치, 8월7일부터 야외 집무실로 활용했다.


이날 오후 천막집무실은 철거됐지만 6번지 땅을 내려다보는 '눈물의 대형현수막'은 아직 그대로 있었다. 

시민회관 벽면에 부착해놓은 ‘과천을 망치려는 자 똑똑히 지켜보겠다’ ‘보아라 6만 과천인의 피눈물을’ 이라는 글귀의 대형현수막에 대해서는 당초 주민소환 투표가 끝나는 6월말에 철거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오후 과천선관위는 이에 대해서도 비대위에 철거 입장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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