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가만가만 내리고 있는 봄비 속에서
창문 밖 아름다운 살구꽃이 피는 채비를 하고 있다.
어찌 저리도 고운가
봄비에 젖고 있는 붉은 살구꽃봉오리들이
곱다 참 곱기만 하다.
가만히 바라보다 다가가서 스마트폰에 담아
아름다운 살구꽃이 피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노라고
간밤 꿈속에서 약속했던 이에게 마음속 메시지로 보냈다.
12일 섬진강 창문 밖 뜰에서 피고 있는 붉은 살구꽃봉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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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포럼 박혜범 iron58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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