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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신축아파트 전월세 매물 쌓여...끝없이 하락 2021-01-23 08:55:24



과천 재건축단지 아파트 신규물량 증가 여파로 인해 전월세가격이 끝없이 떨어지고 있다. 

신축 단지인 과천위버필드와 과천센트럴파그푸르지오써밋 단지에선 매물가격을 낮춰도 찾는 사람이 없어 전월세 매물이 쌓여만 가고 있다.


재건축을 마치고 이달말 입주하는 과천위버필드 아파트단지. 사진=이슈게이트 


23일 한국부동산원 1월3주(1월18일 기준)과천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천 전세가격은 지난주 0.03% 하락에 이어 이번주는 0.08%로 하락폭이 커졌다. 

과천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은 지난해 11월30일 상승세가 꺾인 뒤 8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에서 유일무이하다.


과천의 한 부동산중개사는 23일 “월세 매물이 많이 나와 있다”며 “월세에 비해 전세 매물은 좀 없는 편”이라고 했다. 

그는 “월세가격은 떨어졌다”며 “수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세 수요도 줄었다”고 덧붙였다.


과천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말 입주하는 과천위버필드와 입주 중인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 단지의 전월세 매물은 많이 쌓여 있다.

59㎡의 전세가격은 과천위버필드가 8억8000~9억원으로 나와 있다. 

먼저 입주를 시작한 과천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의 같은 면적 아파트 매물 전세가격은 이보다 낮은 8억1000~8억5000만원으로 형성돼 있다. 5000만원 차이가 난다. 

매물이 소진되지 않자 과천위버필드의 전월세 가격도 떨어지고 있다. 

최근 전세의 경우 매물가를 2000만원 가량 낮추고 있다. 

59㎡(12층)의 경우 3억/150만원에 내놓았지만 전월세 하락폭이 이어지자 최근 3억/130만원으로 호가를 낮췄다.


과천시 매매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전주 0.28% 상승에 이어 이번주 0.26% 상승으로 견고한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최근 3개월 간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 추이› 


10월19일(0.00%) 10월26일 (0.00%)11월2일 (0.00%) 11월9일 (0.00%) 11월16일(0.02%↑)11월23일(0.09%↑)11월30일(0.26%↑)12월7일(0.26%↑)12월14일(0.23%↑)12월21일(0.35%↑) 12월28일(0.35%↑)1월4일(0.33%↑) 1월11일 (0.28%↑) 1월18일(0.26%↑)


‹과천시 아파트 최근 3개월 간 전세가 추이›


10월19일(0.09%↑) 10월26일(0.10%↑) 11월2일 (0.12%↑) 11월9일 (0.13%↑) 11월16일 (0.11%↑) 11월23일(0.08%↑)11월30일(0.00%→)12월7일(0.01%↓)12월14일 (0.04 ↓)12월21일(0.07%↓)12월28일(0.12%↓) 1월4일(0.07%↓) 1월11일( 0.03%↓) 1월18일(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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