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메뉴 닫기
과천 아파트값, 21년 비교해 88~97% 회복 2024-08-26 12:36:44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과천 래미안슈르 단지.  이슈게이트 



최근 과천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지난 21년도 최고가의 97% 정도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4㎡ 평형의 경우 일부신축 아파트서 큰 폭으로 오른 지난 21년도의 97%선까지 회복했고, 대형평형은 재건축 단지에서 90% 이상 회복했다.



26일 국토부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84형은 과천푸르지오써밋이 지난 21년8월 22억원까지 오른 값에 매매됐는데 올해 7월 이를 바짝 따라붙은 21억5천만원 계약건이 나왔다.  

젊은 세대가 많이 거주하는 래미안슈르는 지난 21년 11월 18억3천만원에 최고가를 찍었는데 올 7월 88% 근접한 16억2천만원 계약건이 나왔다.


대형평형은 다소 더디지만 90% 이상을 회복했다.

과천주공5단지를 보면 124㎡는 21년 10월 25억원을 찍었는데 올 7월 22억5천만원까지 올라, 약 90% 선을 회복했다.  

이 단지 전용면적 103㎡는 93%까지 가격이 올랐다. 21년 10월 21억5천만원이었지만 올해 7월 20억2천만원에 계약됐다. 


주공10단지 124㎡는 97%까지 회복했다. 지난 21년10월 28억에 매매됐는데 올해 6월 27억2천만원에 매매됐다. 




서울 아파트값도 강남권과 마용성은 역대 최고가의 93~97% 회복




과천아파트가격의 회복세는 서울강남권과 마용성 등에 비교하면 낮은 편이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서초구와 용산구는 올해 3분기 거래가격이 직전 최고가의 평균 99%까지 올라 가장 많이 올랐고, 강남구가 97%를 회복하며 뒤를 이었다. 

마포구와 종로구가 각각 95%, 성동구와 중구가 93%를 회복하는 등 강남권과 마포·용산·성동구같은 직주근접형 도심 아파트의 가격 상승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랐다.



7월 거래량, 서울은 늘었지만 과천은 줄어 



서울의 경우 지난 6월에 이어 7월 거래량이 급증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매매는 아직 거래 신고일이 일주일 남았는데 25일 현재까지 8천534건이 신고돼 6월 거래량보다 1천건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7월 이후 4년 만에 최다 거래량이다. 


그러나 과천은 지난 6월 166건을 찍었지만 7월은 현재까지 신고된 건수가 106건에 그쳐 크게 줄었다.





스토리&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