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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세쌍둥이에게 출산지원금 1600만원, 성금 답지 2023-09-12 15:09:45


지난 5월 태어난 안양시 세쌍둥이가 병원에서 퇴원,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안양시 



안양시는 안양시동안구 호계동 세쌍둥이 출산 가정에 첫 만남이용권 600만원과 출산지원금 1,600만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안양시 출산지원금이 올해 5월 1일 출생아부터 2배로 인상되면서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000만원을 합산한 금액을 지급받게 됐다.


예정일보다 빨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로이, 또이, 조이(태명)는 지난 5월 태어나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 지난 7, 8월에 퇴원해 현재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1일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5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집을 찾아 축하했다.


안양시호계동 세쌍둥이 아빠 최모씨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세쌍둥이를 안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유삼성(家有三聲)이라고 좋은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베 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 그리고 가장 기쁜 아기의 울음소리”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으로 돌아오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세쌍둥이의 아버지 최모씨는 “세쌍둥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니 행복감을 많이 느낀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지원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답했다.


최대호 시장 축하 방문에 앞서 이날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기업과 단체가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명원알앤디(대표 송명자) 1080만원, 인탑스(회장 김재경) 180만원, 오뚜기(대표 황성만) 쌀·미역·죽 등 식료품, 평촌라이온스클럽(대표 김진수) 100만원, 호계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훈)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돈순) 각각 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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