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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주 “지정타 지하철역 지연”... 김종천 책임론 2022-10-01 13:08:28


 

하영주 과천시의원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지하철역사 신설 지연과 관련, 김종천 전 시장 책임론을 거론했다.


30일 과천시의회 본회의에서 10분 발언하는 하영주 의원.  과천시의회인터넷방송캡처 



하 의원은 30일 제273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본회의에서 10분 발언을 통해 “ 과천지식정보타운의 아파트와 기업체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에도 가장 중요한 지하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은 지난 4년 동안 과천시 집행부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택지개발지구에서 교통문제 해결은 가장 기본적이고 상식”이라며 “일부 아파트는 입주가 완료된 상태이며 100여 개 넘는 기업체와 상가 건물은 골조를 마무리하는 작업이 한창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는 오는 2025년 완료될 예정인데 지하철 역사는 아직 착공조차 못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하 의원은 “지난 4년간 과천시 집행부는 지하철 역사 설치를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나? ”라고 따졌다. 


그는 “계획대로라면 올 연말에 착공해 5년 후인 2027년에나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 역시 행정절차가 계획대로 추진될 때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아파트 입주민만 2만여 명에 이르고 과천지식산업단지 기업체 종사자, 상가 등을 찾는 방문객을 감안하면 1일 3만여 명이 넘는 유동인구가 발생하는데 계획된 지하철 공사가 지연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천지정타 지하철역사 신설의 역사와 관련 “ 선로 기울기 문제로 건설비가 과다 소요된다는 이유로 2012년 12월 국토부에서 발표한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계획에 지하철 역사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신계용 시장 때 철도 건설 기준을 고칠 것을 정부에 요구하였고 이런 노력에 힘입어 가칭 갈현역 신설 문제로 가장 발목 잡던 선로 기울기에 대한 기준이 2014년 10월에 개정되었다”며 “ 2015년 6월 제2차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반영되면서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덕원역 간 3.03km 구간에 지하철 역사를 설치하기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 2015년 지하철 역사가 확정될 당시 계획에는 2020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었다”며 “그러나 현실은 역명 공모를 거쳐 과천정보타운역으로 명칭이 최종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착공조차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과천정보타운 역사가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과천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신계용 시장에게 주문했다.


 하 의원은 “ 이제 인프라가 갖춰지는 과정에 있는 지식정보타운 주민들과 펄어비스를 비롯한 입주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과천시는 버스 노선 확대 등 교통 대책을 즉각 수립하여 불편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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