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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엔 ‘백련사 가는 길’ 등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2021-12-12 19:58:22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전북완주군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로 공기마을 편백나무숲(완주), 박수기정&대평포구(제주) 동검도(강화), 질오목마을(파주), 감추사(동해), 황간역(영동), 용봉산(홍성), 의성양반마을(의성), 전구형왕릉(산청) 등 25곳을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25곳 중 전북 편백나무숲과 전남 백련사 가는길 등 5곳을 소개한다. 



 ▲완주 공기마을 편백나무숲


 산중턱에 10만 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있고, 이외에도 잣나무, 삼나무, 오동나무도 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건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에 숲이 등장하면서 부터다.


초록빛 편백숲. 


축령산 숲길은 총 23.6km로 거미줄처럼 길이 이어져 있다. 

이 숲길 전체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어 다음 세대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자연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가만히 멈춰 서서 삼림욕을 즐겨도 좋지만 숲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는 것이다.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련사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사색의 길이다.    주변에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다산초당에서 백련사까지는 넉넉잡아 40분 정도 걸린다. 

산비탈을 가로질러 난 길이라 경사가 야트막하다. 차나무, 소나무, 비자나무 등이 자생하여 천연림을 이루는 이 길은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백련사 동백나무 군락지.


▲나주읍성과 나주향교



나주읍성은 조선 초기부터 600여 년 동안 호남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3.7km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읍성이다. 

 사신과 중앙관리의 숙소였던 금성관, 나주목사의 살림집이었던 목사내아, 조선 향교의 건축 모범을 보여주는 나주향교,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 전시관인 목문화관 등이 있다. 


나주목 관아 금성관. 



▲해남 우수영 관광지


  

해남 우수영 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우수영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가 새롭게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을 가로질러 약 1km의 거리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는 석양이 질 무렵에 탑승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카이워크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주며 조수 간만의 차로 격렬한 회오리 물살이 온몸을 짜릿해지게 한다.


해남 울돌목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 


 



 ▲장성 축령산 편백숲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치유의 숲이라 불린다. 

373ha의 면적에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하늘숲길(2.7km)·산소숲길(1.9km)·숲내음숲길(2.2km) 등 푹신한 황토흙과 낙엽을 밟으며 숲길을 걸으면 공기에 실린 피톤치드 향이 마음까지 스며들어 청량한 생기를 얻게 된다.    


 편백나무 등이 빼곡한 장성 축령산조림지.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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