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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아파트 매수심리 3주째 상승
  • 기사등록 2021-05-22 09:09:14
  • 기사수정 2021-05-22 09: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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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부1권역 (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 아파트 매매와 관련, 매도자 우위상황(매수자 많음)이 3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과 강남4구 아파트매수세도 6주째 상승하고 있다. 

이에 매물마저 부족한 상황이 맞물리면서 향후 주택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안양시 아파트단지. 최근 안양시와 과천시, 의왕시와 군포시, 성남시 등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연속 상승하고 있다는 한국부동산원 조사결과가 공개됐다. 사진=이슈게이트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 경부1권역인 과천·안양·성남·군포·의왕시 5월셋째주(5월17일 기준) 매매수급지수는 112.8로 올랐다. 지난주는 111.8이었다. 


경기 경부1권역 매매수급지수는 3월까지만 해도 120선을 유지했다. 이후 2·4 공급대책 여파로 4월 한 달 동안 매수심리가 약화되면서 5월 첫주 108.4로 떨어졌다. 

하지만 4·7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한 뒤 서울과 강남4구 아파트값 매수심리가 상승했고, 그 영향이 경기경부1권역에 5월둘째주부터 반영되면서 이후 재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강남4구는 6주 연속 매수심리 상승



서울 강남4구는 경기경부1권역 등 수도권보다 3주 정도 앞서 매도자 우위상황으로 전환한 뒤 6주연속 매수심리가 상승했다. 

과천 안양 의왕시 등 경기경부1권역 아파트 매매동향은 서울 강남4구와 상당히 연동된다는 점에서 경기 경부1권역 아파트 매수심리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매매수급지수는 중개업소 설문조사 등을 통해 수요와 공급 심리를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넘어 숫자가 커질수록 매수심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



매수심리 상승으로 매매가격도 지속적으로 올라



매수심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다. 

5월셋째주(5월17일 기준) 주간매매동향에서도 안양동안구(0.79% 상승), 안양만안구(0.62%) 의왕시(0.69) 군포시(0.60) 성남중원구(0.31) 성남수정구(0.15) 성남분당구(0.12) 과천시 (0.13)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남기 “매도자 우위 전환 매우 경계해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동향과 관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0일 "최근 매매수급지수가 매도자 우위로 전환된 것을 매우 경계해야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홍 부총리는 "서울 아파트시장은 4월 보궐선거 이후 가격 상승폭이 점차 확대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중장기적인 추가 공급대책 마련을 검토하지만, 최근 서울 아파트 매물이 줄어드는 추세고 수요 공급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하반기 주택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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