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대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여론조사에서 14%~23%포인트 차이로 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부터 시행하는 조사는 선거법상 공표가 금지된다.
31일까지 조사 결과가 이번 재보선 여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마지막 지표다.
각 여론조사기관에서 1,2일 발표한 최종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코리아리서치·입소스·한국리서치가 MBC·KBS·SBS 의뢰로 지난달 31일 서울 시민 1천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 후보가 50.5%, 박 후보가 28.2%로, 두 후보 격차는 22.3%포인트로 나타났다.
부산시장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더니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46.8%. 김영춘 김영춘 후보 26.7%였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이틀간 서울 유권자 1천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세훈 57.1%, 박영선 36.1%로, 오 후보가 21%포인트 앞섰다.
케이스탯리서치가 한겨레 의뢰로 서울 유권자 1012명에게 조사한 결과 오 후보 지지율은 54.4%로 나타났다. 33.5%를 얻은 박 후보를 20.9%P 차이로 앞섰다.
현대리서치가 서울신문 의뢰로 서울 유권자 1천명에게 조사한 결과는 오 후보가 55.5%를 얻었다. 32.4%를 얻은 박 후보와는 23.1%P 차이를 벌렸다.
입소스가 중앙일보 의뢰로 역시 서울 유권자 1천명 대상 실시한 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50.4%, 박 후보가 35.7%를 얻었다. 차이는 14.7%P였다.
코리아리서치 등 3사와 리얼미터, 케이스탯과 현대리서치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입소스는 유무선 혼합 방식이었다.
응답률은 코리아리서치 등 3사 21.3%, 케이스탯 28.3%, 현대리서치 19.8%, 입소스가 20.7%였다.
세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동일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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