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시의원들의 재산은 마이너스 2300만원~8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기도보 공직자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시의원 중에는 토지를 12건이나 소유한 경우도 있으며 채무가 20억원 가까이 되는 사람도 두 명이나 된다. 

의왕시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송광의 시의원은 8억5500만원, 가장 적은 전경숙 시의원은 마이너스 2351만원을 등록했다.

의왕시의회 전경. 

윤미경 의장, 토지와 건물 8건 등록

윤미경 의장은 전남 나주와 화성 등 토지 5건에 대해 2500만원, 화성시 공장과 의왕시 아파트 등 건물 3건에 대해 9억5300만원을 등록했다. 

청계동 복합건물 231㎡를 2억4200만원에 등록했다. 

예금은 1억2890만원, 채무는 3억8074만원이다. 

2327만원이 감소했다면서 7억9983만원을 등록했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했으나 예금 및 임대보증금 감소로 전체 재산은 줄었다.

장남은 독립생계 유지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김학기, 토지 12건 등록

김학기 시의원은 의왕시 논, 밭, 대지, 도로 등을 본인과 배우자, 모, 장남, 장녀, 차녀 명의로 모두 12건을 소유하고 있다고 등록했다. 토지 금액은 17억4785억원이라고 신고했다.

건물은 장남 소유의 청계동 복합건물 231㎡를 2억4200만원에 등록했다.

예금은 3억6278만원, 금융채무는 17억9194만원이다.

배우자 대출이 3억여원 증가해 재산 총액은 2억1905만원이 줄어든 6억415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박형구, 채무 19억여원 등록 

박형구 시의원은 토지로 경남남해 임야 1건을 1400만원에, 아파트와 복합건물, 상가 등 건물 3건을 19억1113만원으로 등록했다.

오전동 대덕하이베라스 1114㎡를 15억4113만원에 등록했다.

예금은 2억3607만원, 채무가 금융부채 13억여원 등 19억9297만원이다. 

1117만원이 증가해 재산 총액은 1억813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송광의, 예금 5억여원 등록 

송광의 시의원은 오전동 모락산 현대아파트 79㎡ 아파트를 2억7300만원으로 등록했다. 

예금으로 5억5716만원을 등록했다. 

의왕시 아파트 가액이 줄어든 반면 저축 증가 등으로 전체 재산은 2천161만원 늘었다. 

8억5520만원을 신고, 의왕시의회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시의원에 올랐다. 

윤미근, 오피스텔 2채 등록 

윤미근 시의원은 건물로 수원시영통구 오피스텔 2채와 오전동 아파트 등 3건을 7억5421만원이라고 등록했다. 

오전동 민들레베스파트 115 ㎡를 4억4천만원으로 등록했다.

예금은 3억382만원, 채무는 6억7006만원이다. 

특이재산은 배우자 로렉스 시계를 5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244만이 늘어 재산은 5억8181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랑이, 토지 15건 등록 

이랑이 시의원은 전남 순천 논 밭 대지 도로 등 토지 15건을 2억6539만원으로 등록했다. 

건물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건을 3억7089만원에 등록했다.

포일동 두산위브 호수마을 2단지 70㎡를 3억6100만원으로 등록했다. 

예금은 1억8614만원이다. 

1040만원이 늘어 재산은 7억3494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전경숙, 마이너스 재산 등록 

전경숙 시의원은 예금이 8446만원, 채무가 1억2896만원이다.

종전 재산 신고액 1억2천600여만원에서 아파트 임차권 감소로 1억5천만원이 줄었다. 

재산 총액은 마이너스 2천351만원. 

의원들 가운데 신고 재산액수가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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