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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 마감을 보름 앞둔 13일,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고 이에 재반박하는 양 측의 ‘전단지 싸움’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하순 ‘과천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사사)’이 전단지 배포를 시작한 이후 이제까지 과사사가 세 번,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추진을 지지하는 곳에서 두 번 배포했다.


과천시 김종천 시장 주민소환 추진을 지지하는 곳에서 배포한 것으로 보이는 전단지. 


12일 ‘노른자 과천 아예 철회’라는 자막이 적힌 채널A 화면에 ‘ 철회방송은 오보’라는 글귀를 적은 전단지가 과천시내 일원에 뿌려졌다. 

이는 지난 8일 과사사가 ‘노른자 과천 아예 철회’라는 자막이 적힌 채널A 화면 사진을 게재한 전단지를 뿌린 데 대한 맞대응으로 보인다.  


과천시장 주민소환을 지지하는 곳에서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전단지는 ‘정부는 절대 철회하지 않았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채널A 앵커의 사진 위에 ‘철회방송은 오보’라고 쓰고 ‘공식사과 정정보도 예정’이라고 병기했다. 

이어 과사사를 겨냥해, ‘진짜 과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가짜뉴스로 과천시민을 우롱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과사사’는 13일 ‘과천회 과천시 대안 적극지지’와 지지단체 명단을 수록한 전단지를 다시 뿌렸다. 

채널A 논쟁에서 과천회 김성훈 회장의 11일 ‘과천시 대안지지’ 발표로 초점을 옮긴 것이다.


13일 과천시 일원에 배포된 과사사 명의의 전단지. 


‘과사사’는 이날 전단지에서 ‘과천회와 37개 단체 과천시 대안 적극지지’라며 단체의 명단을 수록했다.

 그러면서 ‘과천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과천을 지켜냅시다’ ‘과천시민은 성과 없는 외침은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귀를 실었다.

두 개의 전단지들은 조간신문에 끼여 가정에 배달됐다. 



앞서 과사사라는 익명의 단체는 지난달 20~22일에 김종천 과천시장의 대안을 지지한다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를 정면반박하는  ‘과천시 대안은 빛 좋은 개살구다’라는 제목의 전단지는 지난 6~7일 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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