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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후임 법무장관 판사 출신 박범계 - 한정애 환경, 황기철 보훈처장
  • 기사등록 2020-12-30 15:28:24
  • 기사수정 2020-12-30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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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0 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후임에 판사 출신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을, 환경부 장관에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을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가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발탁했다.


박범계(57) 법무장관 후보자는 연세대 법대를 나온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전주·대전지법 판사를 거친 뒤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지냈고, 19 ∼21 대 국회의원으로 일하며 법제사법위 간사, 사법개혁특위 간사 등을 맡았다. 

윤석열 검찰총장과 사법시험(33 회)·사법연수원(23 기) 동기로 나이가 세살 아래여서 과거  SNS 에 윤 총장을 '윤석열 형'이라고 부른 적이 있다.

한정애 환경장관 후보자는 한국노총 출신 3선 의원으로, 국회 환경노동위 간사,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 등을 지냈고 현재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황기철 보훈처장 내정자는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고  2011 년 '아덴만 여명' 작전을 지휘했다.



노영민 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 1월 중 교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도 3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들은 1월 중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들은 문 대통령에게 국정 운영의 부담을 덜어드리고, 국정 일신의 계기로 삼아 주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오늘 사의를 표명했다"며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께서 백지 위에서 국정 운영을 구상할 수 있도록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사의 수용 여부에 대해 "수리 문제를 포함해 후임 문제는 연휴를 지내면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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