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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기 중 확진자 3명 사망에 “무거운 책임 통감”
  • 기사등록 2020-12-18 16:46:41
  • 기사수정 2020-12-18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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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병상배정을 못 받아 요양원에서 코로나 확진자 3명이 숨진데 대해 18일 공개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주체가 이재명 경기지사 이름이 아닌 ‘경기도’ 이어서 책임회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지사는 평소 수시로 글을 올리는 페이스북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경기도내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가 사망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책임을 통감하며 코로나19 극복과 확진자 치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사과했다.

경기도는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며 “ 중앙정부와 협력해 감염 확산을 막고 방역에 나서고 있는 지방정부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했다.

 경기도는 “미리 대처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더 이상의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경기도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에서 최근 코로나 확진자 3명이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 사망했다.

지난 12일 확진된 80대 환자가 16일 숨졌다. 이 환자는 나흘 동안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이었다.

이 요양병원에선 70대 남성 2명도 지난 13일∼14일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채 코호트 격리 중인 상태에서 건강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18일 뒤늦게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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