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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천명대 돌파...후폭풍 거셀 3단계 격상 초읽기 - 이틀 연속 최다 기록 경신...이번 주 2000명 넘을 경우 의료마비 우려도
  • 기사등록 2020-12-13 10:37:31
  • 기사수정 2020-12-13 1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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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이 13일 발표했다. 

전날(950 명)보다 80 명이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이틀 연속 경신했다.

특히 주말인 까닭에  검사 건수가 2만4천 731 건으로 전일 대비 1만3920건 줄었는데도 1천명선을 돌파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방역전문가들은 이번주 2천명선이 넘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지난 2월 하순 코로나 19가 대구서 대유행할 때 서문시장의 국수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아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진=베트남 신문보도, 미다스박 페이스북  


12일엔 서울  399명, 경기  331명, 인천  62명 등 확진자가 수도권에서만 792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700명 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30 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38 명→451 명→511 명→540 명→628 명→577 명→631 명→615 명→592 명→671 명→680 명→689 명→950 명→1천 30 명 등으로, 최근 들어 증가세가 더 가팔라지고 있다.


격리중인 환자는 1만372명으로 1만명선을 넘어 의료마비가 눈앞 현실로 다가왔다.


수도권 교회, 요양원 등 감염 취약지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 발생, 누적 확진자는 4만2천766명이 됐다.

국내발생이 1천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도 총 2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이 56명으로 가장 많다.

대구 28명, 경남 22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충북 15명, 광주 14명, 대전 13명, 충남 9명, 울산 8명, 전북 8명, 전남 5명, 제주 3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역에서 발생했다.해외유입 28명 가운데 14명은 검역과정에 확인됐고, 나머지 14명은 자가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았다.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580명이 됐으며,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본격 논의 중이다. 

정세균 총리는 전날 ”확진자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3단계 격상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3단계가 되면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발생한다.

결혼식장·영화관 ·PC 방 등 전국적으로  50 만개 이상의 다중이용시설이 문을 닫아야 하는 등 경제활동이 거의 마비된다.

실내에서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다. 경기도는 이를 더 강화,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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