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주(11월23일 기준) 과천시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9%로 상승폭을 키웠다.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과천푸르지오센트럴파크써밋단지. 매매 호가도 높지만, 최근 전세대란을 말해주듯 전세가와 전세+월세가격이 높게 나와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이 기간 서울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도 매매가격이 올랐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0.00의 보합세를 뚫고 각각 0.02, 0.03% 상승했다. 송파구는 0.01에서 0.02%로 올랐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 상승은 재건축 기대감의 반영으로 설명된다. 

한국감정원은 “재건축 추진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강남구는 압구정동 위주, 서초구는 반포동 단지, 송파구는 잠실동 대단지와 신천동 일부 재건축 단지 등에서 오르고 있다”고 했다.

과천 아파트는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월 입주하는 과천푸르지오센트럴파크써밋단지의 84타입은 19억5000~20억원에 물건이 나와 있다.

 3.3㎡ 당 6000만원에 육박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가격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다.

과천시별양동 한 공인중개사는 " 과천푸르지오센트럴파크써밋단지 99형이 25억원에 매물로 나왔는데 최근 매입 문의가 들어왔다"고 했다.

과천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완화됐다. (0.11→0.08%)

과천 전세가는 신축 단지 입주로 매물이 다량 나와 “유지 내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과천푸르지오센트럴파크써밋이 12월 입주하고 과천위버필드가 내년 2월 입주하고 나면 다시 전세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재 전세가가 하락하는 곳은 내년 상반기 이주가 예정된 과천 4단지뿐이다. 

신축 단지인 과천 과천푸르지오센트럴파크써밋단지는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네이버매물을 보면 이 단지 84타입의 경우 전세와 월세가 다양하게 나와 있는데 ▲4억(보증금)+180만원(월세) ▲2억+270만원  ▲3억+230만원 ▲7억+100만원 등이다. 

높은 층의 경우 11억원에 내놓은 전세물건도 있다.

59타입은 전세 8억원, 3억+230, 4억+120 등의 물건이 나와 있다. 

‹한국감정원 조사결과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 추이› 

18주 연속 상승, 4주 연속 보합세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가 추이는 6월15일(0.14%↑) 6월22일 (0.16%↑) 6월29일(0.12%↑)  7월6일(0.20%↑) 7월13일 (0.32%↑) 7월20일(0.18%↑) 7월27일(0.18%↑) 8월3일(0.19%↑) 8월10일 (0.17%↑) 8월17일 (0.10% ↑) 8월24일 (0.10%↑) 8월31일(0.07%↑) 9월7일 (0.07%↑) 9월14일 (0.02%↑) 9월21일( 0.04%↑) 9월28일(0.03%↑)10월5일(0.06%↑)10월12일(0.02%↑) 10월19일(0.00%) 10월26일 (0.00%)11월2일 (0.00%) 11월9일 (0.00%) 11월16일 (0.02%↑) 11월23일(0.09% ↑)이다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 추이›

24주 연속 상승했다.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 추이는 6월15일(0.06%↑) 6월22일 (0.10%↑) 6월29일 (0.12%↑) 7월6일(0.61%↑) 7월13일(0.61%↑) 7월20일 (0.13%↑) 7월27일( 0.15%↑) 8월3일 (0.47%↑) 8월10일(0.41%↑) 8월17일(0.51%↑) 8월24일(0.45%↑) 8월31일 (0.25%↑) 9월7일(0.22%↑) 9월14일(0.20%↑) 9월21일( 0.32%↑) 9월28일(0.13%↑) 10월5일(0.12%↑) 10월12일(0.13%↑)10월19일(0.09%↑) 10월26일(0.10%↑) 11월2일 (0.12%↑) 11월9일 (0.13%↑) 11월16일 (0.11%↑) 11월23일(0.08%↑)이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