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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골퍼 안나린 시즌 2승...하나챔피언십 장하나 꺾어
  • 기사등록 2020-11-08 17:25:29
  • 기사수정 2020-11-10 11: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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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골퍼 안나린(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안나린은 4년 동안 93차례 대회에서 우승이 한 번도 없었지만 올해 한달 사이 두 번의 우승으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이번 시즌에 2승 고지에 오른 선수는 박현경(20), 김효주(25) 안나린 세명이다. 



안나린의 드라이버샷. 충분한 상체회전으로 비거리가 장하나보다 많이 나갔다. 8일 마지막 라운드 페이웨이 안착률은 85%에 이르렀다. 사진=KLPGA  


8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에서 열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마지막 날 안나린은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를 기록, 장하나(28)를 세타차로 따돌렸다.

두 타차 추격전을 벌이던 2위 장하나(28)는 17번홀 파3홀에서 티샷이 짧아 공격적 칩샷을 했지만 들어가지 않았고 이어 내리막 파퍼팅 실패, 이어 오르막 보기퍼팅 실패로 더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선두 추격이 무산됐다. 

이 홀에서 안나린도 보기를 범해 8언더파로 내려앉았지만 장하나가 5언더파가 되면서 두 선수 격차는 세타차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경기는 추위와 강한 바람, 어려운 코스 세팅에 '오버파'가 속출했다. 

지난달 첫 우승이후 자신감이 붙은 안나린은 1언더파를 쳤다.

안나린은 지난달 11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프로데뷔 첫 우승을 기록했다.



상금랭킹 김효주 1위 안나린 2위 



안나린은 우승 상금 3억원을 추가, 상금경쟁에서 2위로 올랐다. 

총 상금은 5억9,502만2,619원. 이날 공동11위로 상금 1900만원을 보탠 김효주는 상금랭킹 1위로 즌 총상금은 7억3218만7207원.

준우승 상금 1억7천500만원을 받은 장하나는 시즌 상금을 5억6천199만원으로 늘려 시즌 최종전에서 상금왕 가능성을 남겼다.


KLPGA 투어는 13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최혜진 3연속 대상 확정 



이날 3오버파를 친 최혜진(21)은 공동 17위(5오버파 293타)에 그쳐 연속 톱10 입상이 8개 대회 만에 끝났다.

최혜진은 올해 15차례 대회에서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33위)과 이번 대회 빼고는 모두 10위 이내에 올랐다.

최혜진은 시즌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대상 수상을 확정했다.

최혜진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1오버파로 10위를 기록한 허윤경(30)은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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