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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김신조 사건(1·21 사태) 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온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면이 둘레길로 조성돼 52년 만에 개방된다. 

이 지역은 박정희 대통령 시대인 1968년 북한 김일성이 김신조씨 등 특수요원 31명을 침투시켜 청와대 기습을 시도한 곳이다. 국군과 경찰 합동작전으로 당시 김 씨외 모두 사살됐다. 

2022년 상반기에는 북악산 남측면도 개방될 예정이다.

 

청와대 뒷편 백악산 둘레길.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이 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한양도성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는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정비했다. 일부 군 시설물들은 기억의 공간으로 보존된다. 




청운대 쉼터에서 곡장 전망대에 이르는 300m 구간의 성벽 외측 탐방로가 개방돼 탐방객들이 한양도성 축조 시기별 차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지도 참조)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산악인 엄홍길씨, 여배우 이시영씨 등과 북측면 제1출입구인 부암동 토끼굴에 도착해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으로부터 북악산 관리현황을 보고 받은 뒤 관리병에게서 열쇠를 건네받아 철문을 열었다.



이번 북악산 북측 개방은 2017년 청와대 앞길 개방과 2018년 인왕산길 개방에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세번째 이뤄진 청와대 인근 보안 완화 조치다.


청와대 뒷산에서 바라본 서울도심 광화문거리. 이순신동상과 세종대왕상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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