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파트 전세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하면서 상반기 하락폭의 3분의 1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계산 매봉에서 바라본 과천시 전경. 고층 아파트가 즐비하다. 사진=이슈게이트 

9일 한국감정원 월간전세동향지수(10월5일 기준) 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월까지 천정부지로 오른 뒤 올해 2월부터 급락했다.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11.28%가 떨어졌다.

하지만 하반기 들면서 7월 이후 3개월 동안 4.16%가 다시 올라 그동안 하락폭의 3분1을 회복했다.

과천시 아파트 전셋값은 젊은 층 유입으로 지난해부터 올 1월까지 급상승했지만, 우선 분양권 당해거주기간 2년 연장 등 정부의 규제 강화로 올 2월부터 급락했다. 

1단지 재건축 후 입주 등으로 전세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폭을 키웠다. 

따라서 7-1재건축 단지가 올 연말 입주를 시작하는 등 전세 물량이 많아지면 다시 전세값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과천시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2월~6월까지 5개월 동안 하락폭이 2.02%였다. 

전세가격보다는 하락폭이 훨씬 적었다.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정부 규제가 잇따라 나오던 지난 6,7월부터 서울 강남 아파트 상승세와 함께 동반상승했다.

 7월 0.67%, 8월 0.81%, 9월 0.44% 등 올라 3개월 동안 1.9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과천아파트값은 지난 1월 고점을 거의 회복했다. 

10월 첫 주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 0.03%에서 0.06%로 상승했다.

 전세가는 지난주 0.13%에서 이번주 0.12%를 기록했다.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17주 연속 상승했다. 

매매가 추이는 6월15일(0.14%↑) 6월22일 (0.16%↑) 6월29일(0.12%↑)  7월6일(0.20%↑) 7월13일 (0.32%↑) 7월20일(0.18%↑) 7월27일(0.18%↑) 8월3일(0.19%↑) 8월10일 (0.17%↑) 8월17일 (0.10% ↑) 8월24일 (0.10%↑) 8월31일(0.07%↑) 9월7일 (0.07%↑)9월14일 (0.02%↑) 9월21일( 0.04%↑) 9월28일(0.03%↑)10월5일(0.06%↑)이다.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는 17주 연속 상승했다.

과천시 아파트 전세가 추이는  6월15일(0.06%↑) 6월22일 (0.10%↑) 6월29일 (0.12%↑) 7월6일(0.61%↑) 7월13일(0.61%↑) 7월20일 (0.13%↑) 7월27일( 0.15%↑) 8월3일 (0.47%↑) 8월10일(0.41%↑) 8월17일(0.51%↑) 8월24일(0.45%↑) 8월31일 (0.25%↑) 9월7일(0.22%↑) 9월14일(0.20%↑)9월21일( 0.32%↑) 9월28일(0.13%↑) 10월5일(0.1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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