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은 23일 오후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신규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면제 및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을 제253회 임시회 부의안건으로 공고했다.

 김 시장은 또 과천도시공사 출자계획 동의안과 2020년도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부의안건으로 공고했다. 

김 시장이 이날 공고한 과천도시공사사업동의안은 지난달 14, 26일 부결처리된 것으로 세 번째 상정이다. 

640억 규모의 과천도시공사출자계획안은 지난주 251회 임시회 특위에서 부결된 것으로 이번이 두 번째 상정이다. 

김 시장이 이날 과천과천지구 사업추진과 관련된 3건의 안건을 과천시의회에 제출한 것은 과천시의회와 사전조율이 끝나 통과를 낙관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28일 천막 시장집무실에서 과천지구사업동의안 처리를 시의회와 야당의원들에게 강력하게 촉구하는 김종천 과천시장. 사진=이슈게이트 

과천시의회 제갈임주 의장은 이날 오후 기존 임시회 공고를 변경했다. 

또 새 임시회 공고도 냈다.

당초 252회 임시회 25일 본회의에서 과천청사유휴지개발반대특위(위원장 박상진)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과천시의회는 이날 오후 여야 의원 간담회를 열고 과천도시공사출자동의안을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키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자 과천시의회는 252회 임시회를 24일 오후 6시 열어 과천청사유휴지개발반대특위 조례수정안을 먼저 처리한다고 변경공고 했다.

이어 곧바로 253회 임시회를 25일 오전 10시 개의한다고 공고했다. 

과천시의회는 25일 본회의에서 과천시가 부의한 3건의 안건을 상정해 표결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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