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등 관련 정책을 잇따라 내놓았지만 서민주거 안정과 직결된 전셋값은 급등하고 있다. 

최근 매물까지 사라져 전셋값 불안정은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의 각종규제가 수요 공급을 왜곡, 부동산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는 형국이다. 

과천 전셋값이 폭등하고 있다. 사진은 과천 푸르지오 써밋단지.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10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 두달여 동안 이번 주에 가장 많이 올랐다. 

21일 한국감정원 전국공동주택 매매가격 동향분석표(8월17일 기준)에 따르면 과천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51% 급등했다.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6월15(0.06%↑) 6월22일 (0.10%↑) 6월29일 (0.12%↑) 7월6일(0.61%↑) 7월13일(0.61%↑) 7월20일 (0.13%↑) 7월27일( 0.15%↑) 8월3일 (0.47%↑) 8월10일(0.41%↑) 8월17일(0.51%↑)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 전월세 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 재건축 거주요건 강화 등 요인으로 전세매물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과천시의 경우 신규 입주 물량이 소진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서울은 0.12% 상승했고 경기도는 0.23% 올랐다. 

수원권선구는 0.65%, 남양주시는 0.58%, 용인 기흥구는 0.55%가 올랐다. 

안양시는 0.20%, 성남시는 0.12%, 의왕시는 0.20% 올랐다. 

과천시 아파트 매매가격도 전주보다 0.10% 올라 10주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과천아파트 매매가 추이는 6월15일(0.14%↑) 6월22일 (0.16%↑) 6월29일(0.12%↑)  7월6일(0.20%↑) 7월13일 (0.32%↑) 7월20일(0.18%↑)7월27일(0.18%↑) 8월3일(0.19%↑) 8월10일 (0.17%↑) 8월17일 (0.10% ↑)이다. 

이번주 매매가격은 서울전체가 0.02% 상승했다.

안양시는 0.12% 성남시는 0.12%, 의왕시는 0.14%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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