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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원 “과천시민들 청사마당 아파트 반대, 님비 아니다” - “정부대책 철회”요구는 없어 ...“문 대통령 레임덕 가속화 발언” 댓글 …
  • 기사등록 2020-08-15 21:37:07
  • 기사수정 2020-08-15 2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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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의왕과천 국회의원은 15일 과천시민들이 과천청사마당에 아파트를 지어 올리려는 정부대책에 대해 반대하는 것과 관련, “과천시민들이 과천청사마당 아파트를 반대하는 것은 님비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과천시 김종천 시장이 요구하고 시민들이 촉구하는 “정부대책의 철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과천시민이 수용할 수 있는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이 의원(사진)은 이날 페이스북에 “과천시민들이 왜 그렇게 반대하느냐고 많은 분들이 묻는다”면서 “과천청사 앞 잔디마당은 시민들이 때마다 축제와 공연을 하고, 가족들이 함께 나와 쉬고 놀고 웃는 시민의 쉼터이다. 내 아이들과 내 가족의 추억이 깃든, 이웃들과 소통하던 공간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고층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상상해 보라. 누구라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학교에서 사회시간에 배웠던 '님비'라는 부정적인 단어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마음과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정책 편의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 중앙에서 세운 정책을 지역이 무조건 수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기주의로 매도되는 것은, 개인의 삶과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고 분권과 자치의 가치를 높이 사는 오늘날에는 유지되기 어려운 낡은 관점”이라고 주장했다. 

과천시민들의 정부청사마당 아파트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님비가 아니라는 주장으로 읽힌다. 


그는 “지역의 여건과 정서를 고려하고, 최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소통하고 조정하는 것이 정치와 정책의 역할일 것”이라며 “과천시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과정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그것이 저의 소임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을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연하다”는 등의 격려하는 댓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 가속화하는 발언”이라는 등의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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