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7시 과천중앙공원에서 열린 민관정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에 160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고 과천시가 12일 밝혔다.
이 중 무대 설치비용으로 1000만원이 지출됐다. 11일 출범식에서 사용된 무대는 이날 밤 철거됐다.
이 같은 사실은 과천시청 이병락 자치행정과장이 이날 오전 과천시의원 간담회에서 보고했다.
과천시의회 윤미현 의원에 따르면 ▲총예산은 1600만원이며 ▲ 이중 1000만원은 도시공사에서 지출했는데, 코로나19 관련 시민위로공연을 예정했던 예산이며 ▲ 600만원은 과천회가 기부했다.
과천시 의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도시공사 예산이 목적 외 사용된 점”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과천시 측은 “해석과 관점의 차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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