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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법 규제 역풍인가... 과천 전셋값 더 뛰었다 - 경기도 전셋값 5년여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
  • 기사등록 2020-08-07 12:00:19
  • 기사수정 2020-08-10 19: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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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주당이 지난달 말 야당 반대 속에 속전속결로 도입한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규제책에도 불구하고 전국 전세가격이 더 뛰고 있다. 

특히 상승세가 약화되던 과천 전세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바라본 과천시 아파트 단지.

7일 한국감정원 전국공동주택 매매가격 동향분석표에 따르면 8월 3일 기준 과천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47% 상승했다. 전주 0.15%에 비해 큰 폭으로 뛰었다. 


과천 전세가는 8주 연속 올랐다. 6월15(0.06%↑) 6월22일 (0.10%↑) 6월29일 (0.12%↑) 7월6일(0.61%↑) 7월13일(0.61%↑) 7월20일 (0.13%↑) 7월27일( 0.15%↑) 8월3일 (0.47%↑) 추이를 보이고 있다.


과천 인근 성남시가 0.21%, 안양시가 0.21%,의왕시가 0.18%, 군포시가 0.14%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셋값은 0.29% 상승했다. 5년4개월여만에 가장 큰 폭 상승률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동산 임대차법 규제 강화와 실거주 요건 강화, 저금리 등 영향으로 전세 물건이 품귀를 빚어 가격이 진정되지 않는 분위기”라고 보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이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를 도입, 전세 계약기간이 4년으로 늘어나고 계약갱신 시 보증금 인상률이 5%로 제한되자 집주인들이 신규 계약 때 보증금을 최대한 올려 받으려 하면서 전셋값이 뛰는 것으로 분석된다. 




과천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는 0.18% 상승했다. 

과천아파트 매매가는 8주 연속 상승했다.  


과천아파트 매매가 추이는 6월15일(0.14%↑) 6월22일 (0.16%↑) 6월29일(0.12%↑)  7월6일(0.20%↑) 7월13일 (0.32%↑) 7월20일(0.18%↑)7월27일(0.18%↑) 8월3일(0.19%↑)이다. 


민주당의 행정수도 이전추진에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2.9% 이어 이번 주도 2.7%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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