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이 25일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단지별 현안을 청취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5단지 심성근 대표 등 관내 아파트 단지 6곳의 대표 6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이날 자리는 지난 5월 관내 아파트 경비원 간담회에 이어 관내 현안들을 듣고 소통하기 위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종천 과천시장과 관내 아파트단지 6곳의 대표들이 25일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과천시청  

김 시장과 입주자 대표들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갑질문제, 주차문제, 반려동물 갈등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김 시장은 단지별 찾아가는 입주민과의 소통 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천 시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 해결을 위해선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감대 및 공동체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경비원 간담회시 나온 경비원에 대한 처우와 근무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주자 대표 중 한명은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고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소통계획을 갖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선 것이 인상적이다”며 “주민들도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고 과천시가 전했다.

과천시는 아파트 단지별 입주민과 소통을 7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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