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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언더파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친 임성재(22)는 클럽하우스 리더였다. 

한 타 차이의 챔피언조 토미 플리트가 18번홀 세컨샷을 페널티에어리어에 빠뜨렸다. 그는 그제서야 담담한 웃음을 짓고 캐디 어깨를 껴안았다.  


혼다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 사진=PGA투어 캡처


지난해 신인왕이었지만 무관이었던 임성재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0개 대회 출전 만이다. 

우승 상금 126만 달러(약 15억2000만원).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2위로 올랐다. 


 한국 선수론 최경주(50·8승), 양용은(48·2승), 배상문(34·2승), 김시우(24·2승), 노승열(29·1승), 강성훈(32·1승)에 이어 7번째로 PGA 투어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제주 출신 임성재가 이번에 우승한 혼타 클래식은 2009년 역시 제주 출신 양용은(48)이 우승한 바 있다. 

 

임성재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에 버디 7개,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로 승리했다.

같은 조에서 친 매킨지 휴즈(캐나다·5언더파)가 1타 차로 2위였다. 


18번홀 세번째 벙커샷. 백스윙탑 순간 샤프트가 거의 수직에 가깝다. 


날아가는 공을 쳐다보고 있다. 피니시까지 상체 각도가 유지되고 있다. 


벙커샷으로 이렇게 가깝게 붙여 파로 마무리했다. 우승펏. 



임성재는 뒷심을 발휘, 승부처였던 베어 트랩(bear trap)  15~17번 홀에서 버디 2개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침착하게 홀에 붙인 뒤 파 세이브해 단독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치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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