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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투표의 중요성”에 진중권·김부선 “드디어 미쳤군”
  • 기사등록 2020-02-29 19:54:51
  • 기사수정 2020-02-29 19:5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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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공지영이 29일 “드디어 미쳤군”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가 그랬다. 또 영화배우 김부선은 “완전히 돌아버렸군”이라고 했다. 

28,29일 온라인 페이스북에서 벌어진 일이다. 


소설가 공지영씨가 28일 미래통합당 소속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도지사가 맡고 있는 대구와 경북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도표를 "투표의 중요성 후덜덜"이라는 글과 함께 올렸다. 


공씨는 "투표 잘합시다"라고 했다가, "투표의 중요성 후덜덜"로 바꾸었다.


공 씨는 또 '새누리(신천지) 고문이 서청원 의원?'이라는 글 등 새누리당의 후신인 미래통합당과 신천지교회를 연관시키는 사진과 관련 기사를 연달아 공유했다.


공씨가 페이스북에 "투표의 중요성 후덜덜"이라는 글과 함께 올린, 2018년 지방선거 결과와 코로나19 확진자 상황도. 


이에 대해 진 전 교수와 영화배우 김부선이 비난의 화살을 쏘았다.


진 전 교수는 29일 "공지영. 드디어 미쳤군"이라며 "아무리 정치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 저게 이 상황에서 할 소리인가?"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정치적 광신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라며 "영혼이 완전히 악령에 잡아먹힌 듯. 멀쩡하던 사람이 대체 왜 저렇게 됐나요?"라고 개탄했다.


김부선씨는 “ 공지영 논리대로라면 세월호 참사는 전라도지사 잘못 뽑은 호남인들 잘못이라는거?”라며 “ 세상에 자식 키우는 어미로서 저게 할 소리 인가. 완젼히 돌아버렸군”라고 썼다. 


또 “ 곧 대구 불려가서 대구시민과 도지사 등에게 싹싹 빌겠군”라며 “ 그나저나 무슨 까닭으로 공지영은 돌아버렸을까 ᆢ? 에구 가여워라”라고 했다.


공지영씨와 김부선씨는 2018년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배우 스캔들과 고발전 때 같이 이 지사를 공격한 사이였는데 이날 페이스북 공방에서 보듯 이제 갈라진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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