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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전설 펠레(80)가 걷지 못해 은둔생활을 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졌다. 

펠레는 외부활동 때 휠체어나 목발을 사용한다. 


지난해 4월 브라질 국제공항에서 주변의 부축을 받는 펠레. 사진=CNN


12일 CNN에 따르면 펠레의 아들 에디뉴는 최근 TV글로보와 인터뷰에서 “79세(1940년10월생)의 아버지는 히프(고관절) 수술 후유증으로 집을 나가지 않는다고 했다. 

펠레는 2012년과 2015년 고관절 수술을 받았다. 


아들은 “아버지가 아주 약해졌다. 히프 수술을 받았는데 적절한 재활을 하지 않았다. (건강악화를) 비관하면서 걷는데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아들은 “아버지가 위축됐다. 외출을 원하지 않는다. 집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는다”며 “혼자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없다”고 했다. 

   

에디뉴는 자신이 재활 치료를 거부하는 아버지와 언쟁을 벌였다면서 “늘 세상의 주목을 받던 아버지가 혼자 걷지도 못한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워 한다”며 “집 밖으로는 한 걸음도 나설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들은 “상상해보라. 그는 왕이었다. 그는 언제나 생생한 선수였는데 이제 걷지 못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펠레는 세 번의 월드컵에서 최고의 축구선수였다.

 펠레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5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3차례(1958, 1962, 1970년) 정상에 올랐다. 

월드컵 3차례 우승은 그가 유일하다. 월드컵에서만 14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펠레가 이끈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1970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4대1로 일축하고 우승한 지 50주년 되는 해이다.

22년간 선수로 활약한 펠레는 클럽 소속으로 1363경기에서 1281골,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91경기에서 77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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