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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모든 것. 안철수의 예방 대응책 4가지’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이 직접 출연한 영상을 올렸다.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캡처  

그는 영상에서 “설 연휴 동안 전국적 인구이동 있고 설이 끝나면 다시 중국에서 한국으로 복귀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앞으로 2주 정도가 1차 고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수준 이상의 강력한 조치 필요, 공항항만검역 시행 ▶전권을 위임한 전문가위원회 설치 ▶외교 채널 통한 한국인 보호 ▶가상 시나리오 대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영상에서 그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 중 기본이다. 이런 기본을 다하지 못하는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 기회에 알기 쉽게 설명드리려고 한다”며 국민 안전을 강조했다.   


안 전 의원은 “(우한 폐렴의) 치사율을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우한 폐렴’이 같은 코로나바이러스인 ‘사스’보다 심각한 수준으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안 전 의원은 “제가 아는 여러 의사 선배,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이미 만반의 태세를 전국적으로 갖추고 있고 대기 중”이라며 “참 두려운 일이지만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똘똘 뭉치면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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