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작가 기안84 (본명 김희민·36)가 운영 중인 ‘주식회사 기안84’의 사무실은 어떤 곳일까.  

MBC ‘나 혼자 산다’ 24일 밤 방송에서 과천 안골에 위치한 그의 ‘주식회사 기안84’ 사무실 내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기안84가 기존 별양동 사무실에서 새로 이사한 사무실은 전원주택형 건물이다. 4층 주택인데 3,4층에 주인이 살림집을 쓰고 지하층과 지상 1,2층에 사무실이 입주해있다. 

기안 84는 그 중 2층을 쓴다. 남향이어서 멀리 청계산이 잘 보인다. 그의 사무실 앞 마당에는 잔디가 깔려 있다. 

양재대로에서 약간만 올라가면 나온다.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과 가깝다. 파란색 바탕에 ‘주식회사 기안84’라고 단순명료하게 표시한 간판이 멀리서도 잘 보인다. 

사무실 넓이는 30평 정도 된다. 인근 부동산업소 등 관계자에 따르면 기안84는 지난해 11월쯤 이사 왔다.

관계자는 “2층을 임대해서 쓰는 것으로 안다. 30여평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안84 사무실이 있는 과천 안골마을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26) 가 지난해 46억원을 주고 산 저택이 있다. 같은 길로 이어진다. 

그동안 과천시 별양동 4단지 아파트에서 전세로 살던 기안84는 사무실 인근 서울 B 아파트로 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식회사 기안84’는 기안84가 지난 2018년 창립한 웹툰 회사다. 

그는 과천 안골 사무실에 입주할 즈음인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

기안84는 지난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한 이후 ‘패션왕’, ‘복학왕’ 등의 작품을 히트시키며 스타 작가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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