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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시·과천시 선거구 자유한국당 권오규 예비후보가 제1호 공약으로 '도로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 의왕-과천 도입을 23일 발표했다. 

  

 

S-BRT는 전용차로, 우선통행 등을 통해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교통체계다. 

권 예비후보는 “고급 간선급행버스시스템(S-BRT)은 대중교통 개선책으로 가장 현실성 있고 실현가능한 공약”이라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현재 의왕시의 경우 도시가 급속히 개발되었지만, 교통시스템 확충은 도시의 개발속도에 따라가지 못했다”며 “특히 의왕시 청계동 등 의왕 동부권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미흡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권 예비후보는 “과천시의 경우 서울, 안양 방면으로의 대중교통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의왕 방면의 경우 대중교통으로의 이동은 불편한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의왕역에서 과천청사역까지 20분대로 연결하는 S-BRT를 임기 중에 착공하도록 하겠다”며 “철도 역사와 바로 연결되는 환승체계 도입 시 의왕과천의 대중교통환경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권 예비후보가 밝힌 S-BRT의 장점과 가능성


 S-BRT는 철도의 정시성 및 버스의 경제성을 겸비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도로‧철도 중심의 SOC투자방식으로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도 급증하는 광역교통수요 대응 및 교통혼잡 해소에 한계가 있다. 실현까지 최소 10여년 이상의 기간과 수천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S-BRT는 경전철과 비교 시 수송용량은 85% 수준이나 사업비는 6.5%에 불과할 정도로 저비용, 고효율의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2019년 12월부터 정부에서 S-BRT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그 어느 교통정책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  


 

권 예비후보 측은 “우리가 제시한 S-BRT 노선은 정부의 S-BRT 표준가이드라인에 제시 된 ‘광역‧도시철도와 효율적인 연계체계’에 부합하여 국가시범사업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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