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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왕 민심 큰 괴리...대통령 지지도 20%P 차이 - 신창현 의원 적합도와 재지지도 낮아 고전, 한국당 안상수-권오규-신계용 …
  • 기사등록 2020-01-20 12:59:22
  • 기사수정 2020-01-21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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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가선거구, 문 대통령 아주 박하게 평가, 긍정 33% 불과하고 부정 58.6%...신창현 민주당 의원 재지지도 바닥 헤매...민주당 경선 후보들 오차범위 내 박빙의 경쟁...안상수 한국당후보 의왕서 강세, 과천은 신계용 지지 높아

 

 

4·15 총선을 앞두고 실시한 경기도 의왕·과천시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과천과 의왕 민심이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공개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도 조사에서 과천시민들의 긍정평가는 33.7~41.2%에 머물렀고 부정평가는 53.6~58.6%에 이르렀다.  


반면 의왕시 긍정평가는 49.2~54.3%에 이르고 부정평가는 43.3~48.1%였다. 



특히 과천시 중앙동 별양동 과천동의 경우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33.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 지역의 경우 ‘대통령이 매우 잘하고 있다’가 23.4%에 머문 반면 ‘매우 잘 못하고 있다’가 45.9%였다. 

반면 의왕시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의 경우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54.3%, 부정평가는 43.3%였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인터넷언론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경기도 의왕시·과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708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 20%와 무선 ARS 80%로 실시한 정치현안 여론조사에서 나왔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3.7%p)


♦ 신창현 현 의원 적합도와 재지지도에서 낮은 평가  


각 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한 안상수 전 의원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인지도가 높은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신 의원은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적합도 조사와 재지지도 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경선정국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의왕 과천 선거구에서 재지지도가 낮게 나오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신창현 현 의원.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신 의원이 11.3%를 얻었고 이어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 8.2%, 이은영 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8.1%로 초박빙 혼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김진숙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5.5%, 오동현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4.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신 의원은 재지지도가 아주 낮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창현 의원이 다시 출마한다면 지지하겠습니까”라는 설문의 신 의원에 대한 재 지지도 조사에서는 '지지한다' 20.5%, '지지하지 않는다' 50.1%로 '지지하지 않는다'가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보다 지지율이 현저히 낮은데다 부정평가가 50%가 넘는 것은 당 공천과정에서 아주 불리한 요소다. 

 

♦ 한국당은 과천선 신계용, 의왕선 안상수 권오규 높게 나와



한국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최근 한국당으로 복당한 안 전 국회의원이 19.6%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권오규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12.9%, 신계용 전 과천시장 11.1%, 강태린 전 뉴욕시 NFC 아카데미 한국학교 교사 5.2%, 한승주 전 경기도청 지방행정주사 4.1% 순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 또한 의왕과 과천시 차이가 많았다.

의왕에선 안 전 의원 지지도가 다른 후보보다 높았지만 과천선거구나(갈현동 부림동 문원동)의 경우 신계용 후보에게 밀렸다. 

여기서 신 후보는 19.5% 지지를 얻었는데 안 후보는 11.4%에 그쳤다. 과천가의 경우도 안 전 의원이 28.1%, 신 전 시장이 19.4%, 권오규 당협위원장이 3.1%였다.

 


정당 후보 투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6.8%, 한국당이 27.8%로 9%포인트 차이였다. 이 조사에서도 의왕시민이 과천시민보다 민주당 지지율이 11~14%P 높았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38.5%, 한국당 21.7%에 16.8%p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 전체 응답률은 2.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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