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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타고 간 도로시가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고,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가 어린왕자를 만났듯. 수많은 인연과 행운과 아름다운 이야기는 뜻하지 않은 불운과 불행과 불시착에서 시작된다. 이 평범하면서 범상한 사실을. tvN 토 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서정적으로 보여준다.


tvN '사랑의 불시착' 10회 예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북한 장교 리정혁이 사랑찾아 월남할까?

지난 18일 방송된 9회에서 윤세리(손예진)가 남한으로 떠나며 리정혁(현빈)과 이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연 윤세리는 무사히 남한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들이 다시 만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tvN '사랑의 불시착' 10회 예고편 캡처

'사랑의 불시착'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예고편에는 이별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고됐다. 

이들은 각자의 세상으로 돌아갔다. 어렵게 돌아온 세리는 회사에 설치된 본인의 영정 사진 앞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하지만 정혁과 세리는 이제 다시 만나지 못할 곳에서 떨어져 서로를 그리워했다.


정혁은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세리를 기다린다. 잠도 못 주무시고 상사병도 이런 상사병도 없다는 부하의 걱정에 정혁은 기다리기라도 해야 살 것 같다고 한다. 


세리 또한 "간절히 기다리고 기도하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라며 정혁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철강(오만석)은 "난 지금부터 그 여자 목을 따러 남으로 갈 거라서 말이야. 따라 올테면 따라 오든가"라고 말하며 정혁을 자극했다. 


이 대목을 보고 정혁이 세리를 지키기 위해 월남해서 서울에서 다시 만날 것 같다고 점치기도 했다.


과연 윤세리와 리정혁이 재회로 사랑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은 설 명절에 절대 결방하면 안된다고 한다. 


시청자들은 시크릿 가든 이후 또 다시 현빈 앓이가 시작됐다면서 출연 배우들의 무결점 연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16부작 드라마로 앞으로 6회 방송이 남았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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