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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과천도심 오피스텔 신축 네 곳으로 늘어날 지 관심 - 오피스텔 신축할 SDS건물 2월 이사 완료...그레이스호텔 영업점 속속 문 닫아
  • 기사등록 2020-01-18 17:38:35
  • 기사수정 2020-01-18 20: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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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상업지역 오피스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시장이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은 과천도심에 오피스텔 재건축 공사장이 여럿 있기 때문이다.


과천도심 오피스텔 공사장이 연내 네 곳으로 늘어날 지 관심을 모은다.


터파기 공사가 한창인 힐스테이트과천중앙 신축공사장. 



현재 힐스테이과천중앙, 코오롱 별관이 터파기와 지하층 공사 중에 있다. 

힐스테이과천중앙은 오피스와 오피스텔 24,25층 두 개동을 짓는다. 코오롱별관을 헐고 짓는 e편한세상 시티과천은 오피스텔 지상 28층으로 올린다.


22층으로 지을 그레이스호텔재건축은 항소심 재판 중이다. 지난해 12월12일 재건축 조합 측이 총회결의무효소송에서 승소했다. 비대위 측은 수원고법에 항소했다. 

조합 측이 1심에서 승소한 이후 1층 커피숍 영업장 두 곳 중 이디아 커피숍은 문을 닫았다.

라테킹도 1월말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그레이스호텔 재건축건물 1층 커피숖 한 곳이 최근 영업종료했고 나머지 한 곳도 이달말 폐점할 예정이다. 


두 곳 다 권리금이 문제였는데 이디아는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영업보상비를 재건축 시행사에서 선지급하고 소유주에게 구상금을 청구할 예정이다. 


조합 측은 항소심과 관련, “2~3월 중 재판부가 기각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합 측 관계자는 변호인들 예상대로 항소심 재판부가 총회무효결의 항소를 기각하면, 이르면 5~6월쯤 매도소송 등 그레이스호텔 재건축을 둘러싼 법적 문제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SDS도 조만간 이사를 끝내면 오피스텔 신축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무반동차를 이용해 심야에 이사짐을 옮긴 삼성SDS. 


삼성 SDS 건물은 삼성 춘천데이터센터로 통째로 옮기고 있다. 2월말이면 이사가 끝나 빈 건물만 남는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그는 “삼성 SDS 건물 폭이 그레이스호텔보다 넓다. 오피스텔을 짓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하철 역세권이어서 다른 오피스텔 이상으로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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