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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바로마켓’이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3일간 장이 선다. 

수, 목 양일간 운영하던 장터를 오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연다.

명절 차례준비와 선물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바로마켓 측은 "설날맞이 행사로 선물용품을 비롯해 제수용품, 먹거리를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도 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인파로 북적였다. 30% 할인을 하는 축산코너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게 줄을 서 기다려야 살 수 있었다. 명절에는 오전 일찍 가지 않으면 원하는 육류를 살 수 없을 정도로 인기다.


‘바로마켓’은 지난 2009년 농식품부 지원으로 과천 경마공원 입구에 개설된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경마가 열리지 않는 한가한 수요일과 목요일을 이용해 전국 각지 130여개 농수축산물 농가 생산자들이 싱싱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가 신선 안전 식품을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로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인근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개장한지 10년을 넘어선 바로마켓은 평소 하루 매출이 평균 1억 6천만원 정도다. 1천원에 10원씩 적립되는 쿠폰제가 있다.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온누리 상품권도 받는다.


가끔씩 손님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바로 마켓 마니아들이 의외로 많다. 의왕시 포일동 신모씨는 일찍 퇴근하는 날에는 바로마켓에 들려 더덕이나 버섯류, 육류를 자주 구입한다고 했다. 가격은 재래시장 수준인데 품질이 믿을 수 있어 자주 이용한다고 했다.


과천시 문원동 최모씨는 초란이나 유정란이 좋아 꼭 바로마켓에서 구입해 먹는다고 했다. 안양 동안구에 거주하는 전모씨는 손이 많이 가는 나물 반찬을 맛있게 하는 가게가 있어 일주일에 한 번 장을 보러온다고 했다.


바로 마켓이 이렇게 인기를 끄는 이유는 품질에 비해 저렴하고 생산한 농가가 아침에 수확한 농산물을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해서다. 게다가 덤으로 주는 인심이 있어 시골 장터같은 분위기다. 

품질도 다양해 한 곳에서 다 살 수 있다. 양곡에서부터 과일류, 채소류, 특용‧임산물, 가공식품류, 수산물, 축산물류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바로마켓은 경기 과천시 경마공원 주차장에 위치한다. 4호선 경마공원역에서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주차장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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