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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마음의 빚이 있다"라며 감싸고 윤석열 검찰총장을 "초법적"이라고 질타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역풍을 맞고 있다. 


문 대통령 신년회견 이후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급락했다고 리얼미터가 16일 밝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내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3~15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7%포인트 급락한 45.1%로 3주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4.7%포인트 오른 51.2%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3주차(50.8%) 이후 처음으로 50%선을 넘어서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다시 발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4.1%포인트나 하락한 37.0%로 나타났다.


보수통합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한 자유한국당은 1.1%포인트 오른 32.4%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오차범위내인 4.6%포인트로 좁혔다.


창당후 첫 조사대상에 포함된 새로운보수당은 5.3%를 기록하며 정의당을 추월해 3위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내린 4.8%로 4위로 밀려났고, 바른미래당 역시 1.0%포인트 내린 3.7%로 창당 후 처음으로 3%대로 떨어졌다. 이어 민주평화당 2.2%, 우리공화당 1.5%, 민중당 1.5%, 대안신당 1.1% 순이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9.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5.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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