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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김건섭 수석부회장 선출
  • 기사등록 2020-01-15 20:32:33
  • 기사수정 2020-01-15 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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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김건섭(70) 현 체육회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사진)

김 신임 체육회장은 93표 중 58표를 얻어 35표를 얻는데 그친 강대희(59) 전 과천시체육회 사무국장을 23표차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민선 1기 과천시체육회장선거는 15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각 종목단체 29개 회장단과 동호회클럽 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의원 102명 중  93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김 신임 회장은 김종천 시장이 취임한 뒤 과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직에 올랐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안영후보 캠프책임자를 맡는 등 풀뿌리민주주의 운동을 해왔다. 

과천시 육상연맹 회장으로 8년째 재임하고 있고 평소 마라톤으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체육회 자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회장은 “과천시 체육회의 질적인 변화를 위해 체육회 법인화와 가맹단체 결연사업, 체육시설 위탁운영 등을 통해 홀로서기를 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과천시 체육회장은 김종천 시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았다. 법률이 개정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민선체육회장 선거를 하고 있다. 임기는 3년. 무보수 명예직이다.


경기도에서는 이원성(60) 전 경기도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민선 첫 경기도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이 전 수석부회장은 이날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 경기도체육회장 선거에서 174표를 얻어 나머지 2명의 후보를 제치고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대철(60) 전 도 체육회 부회장은 163표, 이태영(57) 전 도 체육회 사무처장은 104표를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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