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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문재인 후보를 공개지지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61)씨가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이라는 작자가 기자회견이랍시고 국민을 개·돼지로 보고 능멸하고 있다"고 했다.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김씨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가만 있으면 정말 그들(여권)은 우리를 얕잡아보고 우리를 그저 한낱 노리개로 취급할 것이고, 세상은 북한 체제와 비슷한 전체국가로 전락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의 신년회견에 대해 반발했다. 




김씨는 지난 2012년,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2017년 대선 후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으나 작년 1월 탈당했다. 


김씨는 "떨치고 일어나 우리 모두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국민 저항권을 강력히 발동해야 한다"며 "청와대에서 사악한 저들을 끌어내리기 위한 합법적이고 유일한 방법"이라고 총선에서 심판을 촉구했다.

 그는 "한심한 야당이지만 뒤늦게 통합하고자 노력하는 신당에 우리 국민들이 압도적인 몰표를 몰아줘야 한다"고 자유한국당 등 보수통합당 지지를 호소했다.


김씨는 또 "지금까지 지켜온 우리의 소중한 나라를 계속 이어갈 우리 후세를 위해서라도 분연히 일어나 세상을 지극히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나라로 하루라도 빨리 다시 되돌리자"고 썼다.


김씨는 지난해 9월엔 문 대통령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임명하려는 것에 반대하며 조기(弔旗)를 게양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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