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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키가 148㎝다. 정말 작은데 이 위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의 정수리를 본다. 한 번도 높은 곳이나 누군가의 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볼 수 있는 시선은 여러분의 턱 아니면 콧구멍이다. " 


개그우먼 박나래(35)가 29일 2019 MBC 연예대상을 받고 밝힌 소감 중 일부다. 

박나래는 자신의 작은 키를 약점으로 여기지 않고 장점으로 만들고 정글 같은 연예계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최고 자리에 올랐다.



박나래는 "솔직히 대상은 내 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나도 사람인데 정말 받고 싶었다"면서 "이영자 선배님이 어깨 펴고 당당하라고 하고, 유재석과 전현무 형도 '올해는 네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이분들처럼 다른 대상 후보들에게 여유있게 말할 수 있나 싶더라. (나는)너무 부족한 사람"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박나래는 "나혼자산다는 정말 가족 같다"면서 "예능인 박나래로서는 말과 행동 하나도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 박나래는 나빠도 예능인 박나래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나래는 3년간 후보에 오른 끝에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나래는 '놀면 뭐하니'의 유재석,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 전현무, '라디오스타'의 김구라, '복면가왕'의 김성주와 대상을 두고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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