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51)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원도 ‘못난이 감자’로 감자옹심이를 만들어 먹었다고 14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못난이 감자로 전 식구 감자옹심이를 해 먹었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감자옹심이는 겨울철 강원도에서 서민들이 즐겨 먹는 향토음식이다. 감자를 갈아서 한참 두면 가라앉는 앙금을 건져낸 뒤 반죽을 만들어 만드는 요리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정 부회장이 올린 인스타그램에는 수만명이 좋아요를 눌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못난이감자 아니던데요~머찐!!맛난감자던데요 #이마트왕십리점에서 구매했음요!! 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요리연구가는 정 부회장에게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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