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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판벤다졸은 50% 효과, 희망의 끈 놓지 않고 싶어" -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 "암종양 수치 줄어"
  • 기사등록 2019-12-06 16:02:44
  • 기사수정 2019-12-07 14: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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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말기 투병 중 개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중인 김철민이 피검사 결과 종양 수치가 줄었다며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6일 김철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자력병원에서 3일 시행한 검진결과를 공개하고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피검사에서 암종양수치(CEA ) 471이던 것이(8월8일) 이날 조사에서 283으로 줄었다.”  

“간 수치.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시한번 걱정과,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러면서 암종양수치 CEA 283이 기재된 12월3일 조사검사지와 471이 기록된, 8월에 조사했던 검사 결과지를 올렸다. 


한 전문의에 따르면 CEA는 주로 대장암의 상태를 나타내는 지수다. 


김철민은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오해를 바로잡고 싶다. 펜벤다졸 복용만으로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17번의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펜벤다졸 복용, 좋은 환경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응원과 기도 등이 잘 어우러져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이고, 암 치료에 있어서 펜벤다졸이 50% 정도의 역할은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이어 “3일에 받아 오늘 나온 검진 결과를 보면 폐와 뼈 상태는 10월과 비교했을 때 큰 변화는 없었지만 피 검사 결과 암 종양 수치가 380(10월)에서 270(12월)으로 많이 줄었어요. 맨 처음 8월에 검진받았을 때는 암 수치가 470 정도였는데 지금은 270이니까 두 달에 100정도씩 암 종양 수치가 낮아진 셈이죠. 뼈에 암이 많이 전이돼서 그게 걱정이긴 한데, 그래도 희망적인 상황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제가 개그맨 시험에서 5번 떨어지고 6번째 붙었는데, (검진 결과를 받을 때) 솔직히 개그맨 최종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긴장되고 흥분한 상태였던 것 같아요. 왜냐면 제가 펜벤다졸을 복용한 지 이제 2달이 다 돼가는데 이번 결과는 앞으로 제가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판가름해주는 중요한 검진이었기 때문에 많이 떨렸습니다. 또 미국의 조 티펜스라는 사람이 저보다 더 안 좋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펜벤다졸로 암을 완치했다는 케이스도 있었기에 기대감도 있었고요”라고 했다.


김철민은 그러면서 “사실 제가 말기 암 환자라서 현실적으로 수술은 불가능하고, 당장 언제 암이 퍼질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갑자기 내일 당장 암이 온몸으로 퍼진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죠. 이런 상황에서 저는 펜벤다졸을 하나의 ‘희망’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방법이 없는 이런 상황에서 펜벤다졸은 저에게 하루하루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해주는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라고 했다.


김철민은 다른 환우들에게  “ 전 요새 하루하루가 기적처럼 느껴지고 즐거운 여행처럼 느껴집니다”라며 “절망적인 생각만 하지 마시고, 좋은 거 많이 보고 들으시며 아름다운 삶을 사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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