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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형의 가요세상 송년특집 콘서트 시민회관 전석 메워 - 콘서트 녹화분 오는 10일 2시 ~4시 원음방송에서 방송
  • 기사등록 2019-12-05 1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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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저녁 7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원음방송 조은형의 가요세상 21 송년특집 스타콘서트 녹화가 진행됐다. 

추첨으로 당첨된 과천시민과 청취자들이 과천시민회관 2층까지 전석을 메웠다.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댄싱퀸과 청취자들에게 친숙한 곡 ‘꽃밭에서’를 열창해 분위기를 띄웠다. 

뒤를 이어 요즘 연일 상종가를 올리는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 탤런트이자 트롯트 가수 김성환, 70년대를 풍미한 포크송 가수 김세환, TV조선 미스트롯 가수 김양이 미스트롯에서 부른 나훈아의 잡초,  보이스퀸에 출연중인 윤은아, 한혜진의 '지푸라기', 선진우의 ‘포기하지 마’,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 진성 등이 출연해 성인가요를 열창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대부분 흥겨운 트로트곡에 맞춰 박수를 치고 귀에 익은 곡은 함께 떼창하기도 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였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가수 한 사람이 대부분 세곡씩을 부르다보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고 특히 신곡을 한곡씩 불러 익숙지 않은 노래를 듣자니 지루했다고 했다.

한 시민은 “과천시에서 자주 개최한 7080 콘서트보다 못했다” 며 “요즘 트로트가 대세이긴 하지만 익숙지 않은 곡인데다가 3시간이 너무 길게 느꼈다” 고 했다. 


연세 지긋한 한 시민은 “김연자를 보기 위해 왔다” 고 하면서 김연자 공연 후 나가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추첨에 당첨된 시민들은 행운이 따랐다고 좋아했지만 기대에 부응하기에는 1% 부족한 공연이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콘서트를 주관한 과천시 김종천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과천의왕국회의원, 배수문 경기도의원 및 다수의 과천시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 녹화분은 오는 10일 2시 ~4시 원음방송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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