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해 28세의 나이에 숨진 가수 구하라씨의 유서 일부 내용이 일본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8일 구하라 집에서 발견된 자필 메모의 내용과 관련, 향후 스케줄이 적혀 있었으며, 마지막에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서 미안하다’는 취지의 메시지가 있었다고 한다.
이 매체는 “사실상 유서로 간주된다”고 했다.
지난달 가수 설리의 죽음 때는 부검을 했지만 구하라씨의 경우 가족이 원치 않아 부검하지 않았다.
구하라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와 연락이 닿지 않은 가사도우미가 자택에서 숨진 구하라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구하라는 14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전국 4개 도시를 도는 콘서트 무대에 선 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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