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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재수-황운하-우리들병원 3대 친문농단게이트” - “조국 전 장관은 모든 권력형 범죄의 키맨”
  • 기사등록 2019-11-27 1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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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유재수 감찰 농단, 황운하 선거 농단, 우리들병원 금융농단까지 '3종 친문농단 게이트'가 문재인 정권의 민낯"이라고 비난했다.


나 원내대표는 "당내 TF를 구성하고, 국회 국정조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며 "정의와 촛불로 포장한 이 정권의 추악한 민낯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국정조사 방침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아직 크게 이슈화 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들병원 사건이 있다"며 우리들병원 불법대출 수사 무마 의혹을 거론한 뒤 이같이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수사 파문과 관련, "지난해 6월 울산시장 선거가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에서 직접 발주한 관권 부정 선거임이 밝혀졌다"며 "21세기 벌어진 초대형 부정선거이자 선거농단"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른바 조국 게이트는 워밍업 수준이다. 그 후 속속 밝혀지는 이 정권의 무시무시한 비리와 부패 권력형 범죄는 말 그대로 영화에서 나오는 스케일"이라며 "권력에 취해 하늘 무서운지 모르는 정권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또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는 친문무죄 반문유죄의 전형이자 희대의 비리은폐, 감찰농단"이라며 유 전 부시장 사건을 거론한 뒤, "이 정권이 왜 공수처에 매달리고 있는지, 왜 그토록 조국 전 장관을 임명하려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공포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원내대표는 "유재수 전 부시장 감찰 무마와 황운하 청장 관건선거는 조국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 재직시 일어난 일"이라며 "조 전 장관이 바로 모든 권력형 범죄의 키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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