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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과천시 보건소가  수두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 안내했다.
  

수두는 잠복기간이 2~3주일, 보통 13~17일간이다. 주로 수두나 대상포진 수포액의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해 전파가 되며 간접 감염도 발생한다. 감염자의 타액에 의한 감염도 일어난다. 수포가 초기일수록 전염력이 강하고, 딱지가 생기면 전염되지 않는다.
 



♦ 주요 증상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발열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1~2일간의 전구기를 거치고 물집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벌레 물린 것처럼 붉은 자국이 생기는데 얼굴에서부터 몸통과 사지로 퍼지면서 투명한 물집이 잡히며 가려움을 동반하며 긁기 시작한다. 

며칠이 지나면 딱지가 지면서 회복되며 일부에서는 아주 희미한 자국이 남기도 한다.

  

♦ 수두는 전염이 되나?


수두는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전염성이 아주 강한 병이다. 

수두는 환자의 타액(침)에 의해 전파되거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집안에 수두 걸린 아이가 있으면 형제간에는 90%쯤 옮는다. 

학교에서도 한반에 수두 걸린 아이가 있으면 30%쯤 옮을 수 있으므로 남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딱지가 생길 때까지는(보통 일주일)은 학교나 학원을 쉬도록 하며, 가정에서도 아이가 충분히 쉬도록 한다. 

법정 전염병으로 학교에서 출석 중지를 하기 때문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출석인정을 받는다.
  

♦ 수두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


수두에 걸리면 아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고 가려워서 긁다가 보면 수두 자국에 염증이 생길수도 있고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아이가 긁지 못하게 해야 하며, 손을 자주 씻겨야 한다. 가려운데 긁을 때 균이 들어가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손톱을 짧게 깎아 다듬어주고 손을 자주 씻겨야 한다. 

가려워하면 찬 물수건을 대 주거나 목욕를 해도 되지만 땀을 씻는 정도로 가볍게 씻긴다. 입 안에 물집이 생겨 아파하면 아이스크림을 줘도 된다. 햇볕은 증상을 심하게 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 수두 예방을 어떻게 하나요?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기를 하고 특히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현재 수두 생백신이 사용되고 있으며, 수두에 노출되고 3일 이내에 백신을 접종 받으면 발병을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다.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대개 기본접종시기는  12개월~15개월이다. 

 만 13세 미만 (1회), 만 13세 이상이어도 과거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력 없는 청소년과 성인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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