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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에서 교수와 학생 간에 동성애를 두고 대자보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성희롱·성소수자혐오 발언을 했다면서, 학생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총신대 ㄱ교수는 총신대 교내 강의동에 붙인 대자보에서 “여성 성기는 하나님이 잘 만들어주셔서 성관계를 격렬하게 해도 된다 같은 발언은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사실로 얼마든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이라며 “기회가 주어질 때 이 사실을 알려 건전한 성관계를 증진시키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이 교수는  “남성 전립선은 항문 근육을 통해서도 얼마든지 자극 가능하다. 자꾸 느끼다 보면 동성애를 하게 된다”고도 했다.


또 성소수자 혐오 발언을 두고도 “동성간 성관계를 비판하며 동성 간에 느끼는 성욕은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 습관에 의해 형성되는 것임을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인 사실로 지적했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동성간 성관계에 경종을 울리는 일을 계속할 것임을 밝혀둔다”고 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차별금지법에 대해 “건전한 성 윤리를 파괴하고 동성애를 조장하는 시도”라고 보고 “대자보 게시자들도 이와 같은 태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교수는 이 대자보를 지난 18일 붙였다. 


학생들은 ‘맞불 대자보’를 붙였다.

총신대 총학생회장이라고 밝힌 학생은 지난 22일 교수 대자보 옆에 대자보를 붙여 “최근 학내에서 불거진 성 문제를 정치 진영 논리, 이분법적 사고로 해석하는 것은 명백한 오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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